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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심화

‘스몰라이팅’이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

by Andres8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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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라이팅’이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

독서도 한 번에 많이 읽는 것보다 하루에 10분이라도 꾸준히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는 이를 ‘스몰리딩’이라고 했다. ‘스몰리딩’이라는 말을 내가 사용하기는 했지만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읽는 것은 이전에도 있었고, 독서의 중요성을 깨달은 사람이라면 예외 없이 강조를 해 왔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책을 덮으면 내용을 잊어버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물론 인상이 깊거나 중요한 내용을 기억하겠지만 대부분은 잊어버린다. 게다가 한 번에 많은 양을 읽으면 어떤 내용인지조차 잊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독서를 한 효과가 없다. 그래서 하루에 10분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읽으라는 것이다. 10분 동안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면 기억에 오래가고 책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기억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은 글을 쓰는 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글을 쓰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이는 글을 많이 쓴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글쓰기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더더욱 쓰기 어려워진다. 나에게도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데 그때마다 하는 말이 ‘글쓰기는 선천적인 요소보다 후천적인 요소가 훨씬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글쓰기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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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글쓰기도 한 번에 많은 양을 쓰려고 하면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일기를 쓰는 것이 글쓰기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일기는 매일 일상을 쓰는 것이라 부담이 없다. 그냥 내 이야기를 쓰면 된다. 몰론 이때 글은 완성을 해야 된다. 글은 완성이 되어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

또 한 가지 일기를 쓰라고 하는 이유는 일기에는 내 일상 뿐만 아니라 내 생각을 쓸 수 있다. 우리가 글을 쓰는 목적은 일기를 제외한다면 읽는 사람이 상대방이다. 이 말은 글을 쓰는 복적이 상대로 하여금 내 글을 읽고 공감하게 해야 된다는 것이다. 

상대가 내 글을 읽고 공감을 하는 것은 전문용어를 장황하게 펼쳐놓은 것이 아니라 내 이야기를 읽을 때다, 예를 들어 상대 입장에서 내가 자라온 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면 내 글을 읽고 충분히 공감을 할 수 있다. 또한 비유를 할 때 내 취미에 비유한다면 이것도 공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말은 내 글을 읽고 상대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 전제가 바로 공감이다.

글을 쓰는 핵심은 공감을 하는 것이고, 키워드는 내 이야기다. 이런 이유로 매일 일기를 쓰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하루에 10~20분 정도 시간을 내서 쓰면 된다.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쓰다 보면 글쓰기 실력은 행상된다. 나는 이것을 ‘스몰 라이팅’이라고 부른다.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쓰는 스몰 라이팅을 하면 글쓰기 실력은 향상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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