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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심화17

목차는 인쇄 작업에 들어갈 때까지 변경할 수 있다 목차는 인쇄 작업에 들어갈 때까지 변경할 수 있다. 책을 쓸 때 여러 가지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목차는 한 번 정하면 변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편견에 불과합니다. 책을 쓴 사람이라면 인쇄 들어가기 전 최종 편집 단계에서 목차를 변경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말은 목차는 원고가 인쇄에 들어가기 전까지 변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목차를 변경한다는 것은 예를 들어 Part 5에 있는 내용 중 하나를 Part 3으로 옮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편집자와 작가가 합의하에 하는 것이지 편집자 단독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편집자의 의견을 많이 따르는데 때로는 작가의 의견이 반영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흔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목차는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변경이 가능한 .. 2022. 12. 5.
책 제목과 목차의 관계 책 제목과 목차의 관계 책을 읽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곳은 책의 제목입니다. 그 다음으로 보는 것은 프롤로그라고 생각하지만 프롤로그보다는 ‘책의 목차’를 먼저 봅니다. 책의 목차를 살피는 것은 작가가 책을 어떤 방식으로 썼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소설 같은 경우 목차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책은 목차를 반드시 작성합니다. 목차를 작성하는 이유는 작가가 책을 쓸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지, 그 초점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인지 방향을 잡기 위한 것입니다. 책에서 목차는 책의 제목과 함께 작가가 책을 쓴 방향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내 책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인공지능 이야기’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Prologue 인공지능 제대로 알아야 한다 PART1 인공지능, 언제부.. 2022. 11. 28.
책 제목을 먼저 정하는 이유 책 제목을 먼저 정하는 이유 책을 쓸 때 보통 책의 제목을 먼저 정합니다. 물론 이때는 완전한 제목이 아니라 가제를 정하는 것입니다. 내 책 ‘1년 100권 독서법’도 처음부터 이것으로 정한 건 아니었다. 이 제목이 정해진 건 인쇄 작업에 들어가기 직전, 마지막 원고 점검을 하면서 편집자가 제목 변경하는 것을 건의했고, 내가 받아들이면서 확정이 된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첫 책인 ‘소통, 경청과 배려가 답이다’도 가제는 ‘소통 잘하기’였습니다. 탈고를 하고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소통 잘하기’보다 더 독자에게 와 닿게 하는 제목으로 변경해 보자고해서 변경을 한 것입니다. 이처럼 책의 제목은 인쇄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고민을 하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본문을 쓰기 전에 가제는 정하는 것입니다. 책의 가제를 .. 2022. 11. 21.
책 제목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책 제목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책을 쓰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책 제목’을 정하는 것입니다. ‘책 제목’은 독자가 책을 구입할 때 고려하는 요소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은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선택할 때 표지를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표지에는 책을 쓴 작가의 이름(때로는 번역자의 이름)과 책 제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독자가 책을 선택할 때 작가와 책 제목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선택할 때 내가 좋아하는 작가나 베스트셀러 또는 스테디셀러 작가처럼 이름 있는 작가를 먼저 고려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고려하는 것이 바로 ‘책 제목’입니다. 책 제목에 눈길이 가면 책을 쓴 작가가 유명 작가이건, 초보 작가이건 상관없이 선택을 하게 됩니다. 유.. 202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