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막히지 않게 써야 되는 이유
글을 쓰다 보면 원하지 않는 글을 써야 될 때도 있고, 원하는 글을 쓸 때도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글을 쓸 때는 글을 쓰다 막히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원하지 않는 글을 기본적으로 쓰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쓰는 경우기 때문에 막힐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내가 원하는 글을 쓰는 경우는 잘만 쓰면 막히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 막히지 않을까요?
블로그에 글을 쓴다고 가정한다면 블로그는 대부분 내가 좋아서 쓰는 글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내가 원하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글을 쓰다가 막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소재선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데 소재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글이 막히는 경우는 내가 잘하지 못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소재를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현재 핫한 소재라고 하더라도 내 잘 하지 못하거나 관심이 없으면 글을 쓰다가 막힐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잘하지 못하는 소재나 좋아하지 않는 소재는 이에 관한 정보나 지식도 많지 않고, 경험도 많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을 쓴다면 100% 막힐 수밖에 없습니다.
글을 쓸 때 정한 소재가 지금 핫한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언제까지나 내가 잘하는 분야나 관심 있는 분야라야 가능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ChatGPT관련 글을 쓰는데 ChatGPT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관심이 없다면 제대로 쓸 수 없고, 나아가서는 시작을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글이 막힐 수밖에 없습니다. 글은 기본적으로 상대가 읽었을 때 이해하기 쉬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글을 쓰는 사람이 막히지 않게 써야 하는 것입니다.
글을 쓸 때 막히는 두 번째 이유는 글 쓰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글은 머릿속에서 나온 것을 문자로 표현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쓸 필요도 없고, 거창하게 쓸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그냥 편하게 쓰면 됩니다. 요즘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해서 많이 쓰는 데, 이것은 바꿔 말하면 이야기하듯이 쓰는 것입니다.
글을 쓸 때는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이야기하듯이 쓰면 되는 것입니다. 친구나 가족에게 이야기할 때 어려운 용어를 써서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게다가 말하는 사람도 편한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문자로 표현하는 것이 글입니다. 글도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써야 되는 경우가 여기 있습니다.
좋은 글이란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글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글을 쓰는 사람이 글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은 대화를 할 때 대화를 내가 완벽하게 이해해야 상대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글은 대화를 문자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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