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쓰기 중급

글쓰기는 4가지만 잘하면 된다

by Andres8 2023. 4. 11.
반응형

글쓰기는 4가지만 잘하면 된다

 

‘글’이라는 것은 소설, 시, 일기를 제외하고는 읽는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고, 다른 사람을 설득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점심메뉴를 정할 대도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을 때도 상대를 설득해야합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가 읽고 이해하기 쉬워야 하면 상대를 설득해야 합니다. 그래서 상대를 설득하는 글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곧 글쓰기 능력과 직결이 됩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 특히, 설득하는 글을 잘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문제제기(의견제시) - 이유 설명 – 예시 들기 – 설득하기 4가지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설득하는 글은 상대가 읽고, 상대를 설득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을 한 줄씩 4줄을 쓰면 설득하는 글 한편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내가 직장생활을 할 때 전산관리직으로 일을 했습니다. 전산관리직은 회사 컴퓨터 시스템을 주로 관리하지만 직원들 컴퓨터가 이상이 있을 때 해결해주는 일도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컴퓨터를 교체해 달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 바로 위 상사인 부장부터 시작해서 사장까지 설들을 해야 합니다. 이때 문서로 기안서를 작성합니다.

 

반응형

컴퓨터를 교체하는 것은 회사를 떠나서 가정에서도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물론 내가 컴퓨터를 잘 알아서 조립식을 사면 좋겠지만, 이것은 가정에서나 가능하고 직장에서는 브랜드 컴퓨터를 구입해야 합니다. 두서없이 그냥 컴퓨터를 새로 사달라고 하면 누구도 사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때 컴퓨터 교체 당위성에 대한 기안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기안서를 작성할 때 상대를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따라 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안서를 작성할 때 

1. 새 컴퓨터를 구입해 주세요 

2.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가 오래 되었습니다 

3. 새로 구입한 소프트웨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서 설치도 안 되고, 사양도 안 됩니다.(소프트웨어 설치에 필요한 사양 첨부). 

4.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효율적인 업무를 하는데 반드시 필요해서 꼭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니 새 컴퓨터를 구입하게 해 주세요.

라고 초안을 작성해보고 여기에 살을 붙여서 써 보면 잘 쓸수 있습니다.

 

제가 했던 일 중 컴퓨터를 직접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부서에서 문의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사양을 구체적으로 적어서 문서로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도 보내준 기안서를 보고 이 사양의 컴퓨터가 해당 부서 업무에 맞는지, 아니면 과도한 것인지를 판단합니다. 이때도 보내 준 사양은 과도하니 다운 그레이드를 시켜서 구입하겠다고 설득을 해야 합니다. 이때도 글쓰기 4단계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이것은 기안서를 쓸 때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설득하는 글, 또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한 글을 쓸 때도 도움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