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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중급

타깃 독자층 이외의 독자층도 중요하다!

by Andres8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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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독자층 이외의 독자층도 중요하다!

 

타깃 독자층을 정하는 것은 책을 쓸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타깃 독자층 이외의 독자층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타깃 독자층 이외의 독자층도 타깃 독자층만큼 중요합니다. 특히나 타깃 독자를 나이로 정했을 때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사람은 세월이 지나면 나이를 먹습니다. 누구도 영원히 20대나 30대로 남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내 책의 타깃 독자를 40대로 정했다면 40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2~30대 역시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책은 세월이 흘러도 읽혀집니다. 즉, 2~30대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40대가 되면 이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말은 지금의 2~30대는 내 책의 잠재 독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들이 겪을 40대와 내가 겪고 있는 40대의 시대적 사회적 상황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젊을 때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시간이 흐르면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20대에 읽었을 때와 40대에 읽었을 때 느낌이 다릅니다. 20대에 생각하는 인간관계의 기준과 40대에 생각하는 인간관계의 기준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사회적 위치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인간관계에서 공감을 해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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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린 시절에 읽었던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어른이 되어서 읽은 <어린 왕자>의 느낌도 다르고, 이에 대한 생각도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어린 시절 보지 못했던 부분을 어른이 되어서 비로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어른이 되어 다시 읽고 나서 이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역시 시대를 초월한 가치가 있기에 그런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 책들은 나온 지 100년이 넘은 지금도 읽히고 있는 것입니다.

 

책은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적용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대부분 젊은 시절에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지금 젊은 세대로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들고 책 속의 가치를 이해하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타깃 독자층도 중요하지만 잠재적인 독자도 중요한 것입니다.

 

책을 쓸 때는 타깃 독자와 잠재적인 독자 모두를 고려해서 써야 합니다. 즉, 잠재적인 독자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 글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라떼’라는 말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책은 특성상 유효기간이 길고 시대를 초월해서 읽히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감안한다면 내가 쓸 당시 설정했던 타깃 독자층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잠재적인 독자층도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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