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쓸 때 타깃 독자가 중요한 이유는
책을 쓸 때 소재, 주제와 더불어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타깃 독자층입니다. 타깃 독자는 나와 비슷한 나이,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보이는 사람 크게 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타깃 독자층을 정하는 이유는 책도 하나의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상품을 만들 때도 소비자 계층을 예상해서 만들 듯 책을 쓸 때도 타깃 독자층을 정해서 쓰는 것입니다.
책은 타깃 독자층에 맞게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깃 독자층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타깃 독자층을 정하는 두 가지 방법 중 나이로 정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내가 40대라면 40대를 타깃으로 삼으면 이들은 나와 같은 시기에 10대, 20대, 30대를 겪어왔기에 내 이야기에 공감을 할 수 있습니다. 살아온 시대적, 사회적 배경이 같으면 아무래도 내 이야기에 공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내가 하는 고민이 독자들의 고민과 비슷해서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 나이고 비슷한 나이에 있는 사람을 타깃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40대라면 4, 50대, 조금 넓히면 30대 후반~50대로 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책은 독자들이 공감하지 않으면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독자들이 공감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타깃 독자입니다. 타깃 독자를 내 나이와 비슷하게 정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만약 내 나이대보다 어린 나이대를 대상으로 한다면 내가 2~20대의 시대적, 사회적 환경과 지금 2~30대의 시대적, 사회적 환경이 다르기에 그들이 공감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나 때는 안 그랬는데..’와 같은 일명 라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라떼’가 나오는 것은 지금의 나의 20대 시절과 지금의 20대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독자를 정하는 두 번째 방법인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타깃으로 정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은 이것에 대한 정보를 얻기를 원하는 데 제대로 된 정보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공감입니다. 독자와의 공감은 타깃 독자들이 내 글을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글이라면 다른 사람에게도 읽기를 권하는 것입니다. 40대를 타깃으로 쓴 책이라면 40대가 이해를 할 수 있어야 40대가 되는 30대에게 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나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이것에 새롭게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읽어보라고 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독자를 늘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처럼 책도 독자와 하는 일종의 소통입니다. 소통의 시작은 공감입니다. 독자와 소통할 때 독자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좋은 책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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