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으로 ‘퍼스널 브랜딩’ 하는 법
내가 쓴 책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이 훨씬 유리하다. 종이책은 평균 220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야 한다. 이것은 어디까지 편집을 해서 최종 책으로 출간되는 페이지가 이 정도이지, 실제 쓰는 양은 이보다 훨씬 많다.
책은 하나의 주제로 평균 220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야 되는데 글을 써 본 사람은 알겠지만 220페이지 분량의 글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목차를 보면 책은 40~50개 정도의 독립된 글로 이뤄져 있고, 한 편의 글은 평균 A4 2장 정도다.(책은 A5) 이 정도의 글을 쓴다는 것은 해당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없이는 쓸 수 없다. 그래서 책은 내가 잘하는 분야, 종아 하는 분야, 관심 있는 분야를 소재로 쓰는 것이다.
글을 쓸 때 내가 잘 하는 분야, 좋아 하는 분야, 관심 있는 분야가 아니라면 쓰기가 힘들다. 아마도 글을 시작 히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이런 것을 볼 때 평균 220페이지 분량의 책을 썼다는 것은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췄고, 조예가 깊다는 것이다. 나 역시 인공지능에 관한 책 2권을 썼다. 두 권 합쳐 420페이지 가량 글을 썼는데, 내가 인공지능 관련 지식이 없다면 쓸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종이책을 출간하면 해당 분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은 ‘특정 분야에서 차별화 되는 나만의 가치를 높여서 인정받게끔 하는 과정’이다. 또한 ‘나를 브랜드화 하여 특정 분야에 대해서 먼저 나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은 ‘ 특정 분야에서 차별화 되는 나만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이 말은 내가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갖췄다는 것이고, 이것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종이책은 해당 분야의 지식 없이는 평균 220페이지 분량의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고, 퍼스널 브랜딩이 가능하다.
반면 전자책은 보통 30~50페이지 분량이다. 그래서 종이책에 비해 상대적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 분야의 전자책을 여러 권 출간하면 된다. 즉, 한 가지 분야를 깊게 파면된다. 특정 분야의 30~50페이지 분량의 전자책 여러 권을 쓰는 것은 해당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즉, 한 분야의 전자책 여러 권을 쓰는 것은 종이책 한 권을 쓰는 것과 같다. 실제 여러 권의 전자책을 묶어서 한 권의 종이책으로 출간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가 편리하다.
전자책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하려면 한 분야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출간하고, 이를 활용해 종이책을 출간하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전자책을 쓰는 것이다.
'책쓰기 기초 - 글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종이책인가? (0) | 2023.10.31 |
---|---|
책으로 브랜딩하기 위해서는 (0) | 2023.10.26 |
초보자도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 (0) | 2023.10.12 |
인간이 쓴 글과 인공지능이 쓴 글의 차이점 (0) | 2023.10.05 |
ChatGPT를 활용해서 글을 쓸 때 유의해야 할 점은? (0) | 2023.09.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