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쓸 소재는 어떤 것으로 해야 되나?
책을 쓰려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책을 쓸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다. 책을 쓸 소재는 많이 있지만 나에게 맞는 것이어야만 한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책 쓰기 소재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과연 나에게 맞는 소재가 있을까? 정답은 나에게 맞는 소재는 누구나 3~4개 정도는 가지고 있다. 다만 찾지 못할 뿐이다.
책, 특히 종이책의 경우는 A5 200페이지 분량의 글을 써야 하는데, 이 정도를 쓰려면 쓸 거리가 풍부해야 한다. 즉, 쓸거리가 풍부한 소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면 대부분 쓸거리가 풍부한 소재가 없다고 한다. 이는 찾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쓸거리가 풍부한 소재는 공통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고, 경험이 많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만족하지 못하면 쓸거리가 없게 된다. 이런 것을 고려할 때 책을 쓸 소재는 내가 잘하는 분야, 내가 좋아하는 분야,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찾으면 된다. 이 분야는 당연히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할 수밖에 없다.
내가 잘하는 분야, 예를 들어 내 전공이 인공지능이라면 인공지능에 관한 지식이 풍부하고, 인공지능 기계나 툴을 사용한 경험이 풍부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나만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런 것을 소재로 책을 쓰면 200페이지 이상은 충분하게 쓸 수 있다. 반면 인공지능 전공도 아니고 관심이 없다면 이 분야의 책을 쓸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나 관심 있는 분야 같은 경우는 해당 분야를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지식을 쌓을 수 있고, 특히나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커피를 좋아한다고 하면 자연스레 커피에 관한 지식을 쌓을 수 있고, 핸드 드립이나 더치커피, 콜드브루를 직접 할 수 있다. 이 경험을 통해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나만의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이런 것이 쌓이면 글을 쓸 거리가 풍부해져서 충분히 책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쓸 거리가 풍부한 소재를 찾아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독자가 내 글을 읽고 쉽게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가 해당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이 있어야 한다. 해당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이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쓸 수 있다.
책을 쓸 때 소재를 찾는 것은 가장 먼저 해야 한다. 책의 소재도 트랜드가 있고, 많이 쓰는 분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이런 소재로 썼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이 분야에 깊이 있는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없다면 절대 쓸 수 없다. 이 말은 책을 쓰는 것은 트랜드나 유행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해당 분야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느냐이다.
책을 쓸 때는 특히 소재를 정할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쓸 거리가 풍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250페이지 분량의 책을 쓴다면 이것은 편집해서 인쇄된 것이 이 정도지, 실제는 이보다 분량이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쓸거리가 풍부한 소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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