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꾸준한 글쓰기 실천법 - 3

하루 15분 꾸준한 글쓰기 실천법 - 3

 

동기 부여 유지하기

처음 며칠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으로 쉽게 글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설렘도 사라지고 귀찮은 일상이 된다. 이때 동기를 유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달력에 글을 쓴 날에 체크 표시를 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연속 기록을 관리하는 것이다. 연속으로 이어지는 체크 표시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고, 이 연속성을 깨뜨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동기가 된다.

 

둘째는 작은 보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일주일 연속으로 글을 썼을 때는 좋아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 한 달 연속으로 썼을 때는 새로운 노트나 펜 사주기 같은 작은 보상들이 동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는 글을 쓰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막연히 "글을 잘 쓰고 싶어서"가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어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나중에 책을 쓸 때 도움이 되도록" 같은 구체적인 이유가 있으면 힘들 때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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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과 성장

15분 글쓰기를 한 달 정도 꾸준히 하고 나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15분이 길게 느껴졌는데 점점 짧게 느껴지고,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 헤매던 시간도 줄어든다. 문장도 더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표현도 더 다양해진다.

 

이때가 되면 조금씩 변화를 줄 수 있다. 15분을 20분으로 늘려보거나, 일주일에 한 번은 조금 더 긴 글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 또는 단순히 일기 형식을 벗어나 다른 장르의 글을 써볼 수도 있다. 시를 써보거나, 짧은 소설을 써보거나, 서평을 써보는 것도 좋은 도전이다.

 

중요한 것은 기본기를 잃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실력이 늘어도 매일 15분씩 꾸준히 쓰는 습관은 유지해야 한다. 이것이 모든 발전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