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쓰기 중급

에세이를 잘 쓰는 방법

by Andres8 2024. 2. 5.
반응형

에세이를 잘 쓰는 방법

에세이는 자기 계발, 교양, 인문, 문학 등 다른 책과는 쓰는 데 있어 차이점이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책의 제목을 원고를 탈고하고 나서 정해도 된다는 것이다. 또한 책의 목차도 원고를 탈고해서 작성을 해도 된다. 이런 점에서 쓰기 전 가제와 목차를 정하는 다른 책과는 차이를 보인다.

에세이의 제목은 일반적으로 여러 편의 에세이 중 내가 마음에 드는 글의 제목을 책의 제목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다른 책처럼 가제를 정하고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마음에 드는 글의 제목을 책의 제목으로 한다. 에세이는 제목을 어떻게 정하는 쓰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다.

에세이는 여행, 일상 같은 소재가 있고, 소재에 맞는 글로 구성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소재에 맞는 글 이란 내가 경험하고 느낀 내 이야기다. 에세이는 기본적으로 내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물론 창작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내 이야기다. 내 이야기 즉, 내 경험에 대한 내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게다가 에세이는 글의 분량에 대한 기준이 없다. 잛으면 짧은 대로, 길면 긴 대로 쓰면 된다. 다른 책은 한 편의 글이 최소 2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있고, 글자 크기도 11이라는 것이 잇다. 이런 점에서 에세이는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응형


에세이는 기본적으로 내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에세이도 글이고, 글은 일기를 제외하면 읽는 사람이 내가 아니라 상대방 즉, 독자다. 에세이도 마찬가지로 글을 쓸 때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한다. 물론 에세이는 교양서나 자기계발서처럼 전문용어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니 내 일상이기에 전문용어를 쓸 이유가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글은 기본적으로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에세이를 쓸 때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쓴다는 것은 내가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쓴다는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할 때 어렵게 이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불가피하게 전문 용어를 쓰더라도 친구가 이해하기 쉽게 비유를 통해서 이야기한다. 나 역시 스포츠를 좋아하는 친구한테는 어려운 용어가 있으면 축구나 야구에 비유해서 설명을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대부분은 이해를 한다.

에세이는 독자를 설득하는 글이 아니다. 독자를 이해시키는 글, 자세하게 말하면 공감을 얻는 글이다. 에세이를 쓸 때는; 독자가 공감할 수 있게 써야 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해다. 독자가 내 글을 읽고 이해를 해야 공감을 하든지 말든지 할 것이다. 

이처럼 에세이는 형식은 자유롭지만 궁극적으로 독자가 공감을 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내 글을 독자가 이해할 수 있고, 이해를 해야 공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반응형

댓글